주택형별 분양가격 2억1900만~5억6080만원 분포
아이에스동서가 부산시 영도구 동삼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2단지로 나눠 조성되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규모고,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4개동 규모다. 1·2단지 총 세대 수는 1228세대며, 이 중 93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세대 수는 1단지의 경우 △59㎡A 91세대 △59㎡B 21세대 △74㎡A 124세대 △74㎡B 61세대 △74㎡C 22세대 △84㎡A 152세대 △84㎡B 21세대 △101㎡ 6세대며, 2단지는 △59㎡A 72세대 △59㎡B 20세대 △74㎡B 117세대 △84㎡A 204세대 △101㎡ 21세대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및 주택형에 따라 2억1900만~5억6080만원까지 분포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청약 △13일 2순위 청약 △19일 2단지 당첨자 발표 △20일 1단지 당첨자 발표 △31일~9월3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1·2단지 중복으로 청약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견본주택 개관 후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렸다.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부동산 규제로 인해 서둘러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예비 수요자들의 비중이 높았다"며 "정부가 22번째로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여전히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부산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임대차 3법 시행으로 전세난이 예고되자 늦기 전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심리가 적용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감정원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곳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