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핸드볼의 최강자들의 연속 우승
태백시, 핸드볼의 최강자들의 연속 우승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0.07.21 10: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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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핸드볼팀은 지난 20일 ‘제17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여자고등부 우승은 지난 6월 ‘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은 올해 두 번째이며 이춘삼 감독과 김민지 코치를 비롯해 박은수, 백지현, 정가은, 이연송, 지은혜, 김이안, 김민서, 신재연 선수들이 이루었다.

결승전에서 겨룬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인적 자원이 풍부하여 전‧후반 어려운 시기에는 선수들은 교체해 가면서 시합을 뛰었으나 황지정보산업고는 후보 선수 하나 없이 전 선수가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전부터 경남체육고등학교를 상대로 월등한 실력으로 15 대 5로 끝내고 후반전 초에 약간의 추격을 당했으나 최강자의 실력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30 대 22로 마쳤다.

지도자상을 수상한 이춘삼 감독과 김민지 코치의 지도력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백지현의 활약과 선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휘하여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6연패(6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