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년 국비확보 발벗고 나섰다
예산, 내년 국비확보 발벗고 나섰다
  • 예산/이남욱기자
  • 승인 2009.05.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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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군수, 이회창 국회의원 찾아 협조 요청
최승우 예산군수와 이회창 국회의원이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게 논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승우 예산군수와 양명석 기획실장이 지역의 가장 중요한 현안사업 해결 및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이회창 국회의원에게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최승우 군수가 이회창 총재에게 건의한 사업내용은 ‘동물의약품제조 표준화 기반구축사업’, ‘문화예술의전당 건립사업’, ‘청소년 수련관 건립 사업’, ‘예당저수지 수변 자전거. 마라톤도로 개설사업’등 4개 사업 국비 886억원이다.

특히 예산군 신암농공단지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의약품회사 9개사가 집적화 돼 있으나 연구시설 및 시험생산시설 등이 부족해 이를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물의약품 제조 표준화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4월 28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예산군을 방문했을 때에도 적극 건의했다고 설명하면서 2010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지역당면 사항으로 일자리 창출사업, 예당저수지 주변지역 개발사업, 차질 없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회창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정부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현안사업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