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사내 소통 강화 '디지털 플랫폼' 신설
AIA생명, 사내 소통 강화 '디지털 플랫폼' 신설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0.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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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관계없는 쌍방향 소통…모바일 앱 통해 시간·장소 제약 보완
AIA생명이 워크플레이스를 기반으로한 사내 소통 디지털 플랫폼을 신설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이 워크플레이스를 기반으로한 사내 소통 디지털 플랫폼을 신설했다. (사진=AIA생명)

AIA생명이 기업용 소셜 미디어 서비스 '워크플레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사내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사내 소통 플랫폼은 모든 구성원이 직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게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이다. 코로나19가 부른 비대면 추세에 대응해,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관심사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그룹 주제로 나뉘어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원하는 모임에 들어가 동료·임원진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사내 구성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게 됐다. 

AIA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앱이 "보안을 이유로 망 분리 규제를 받는 금융업계 특성상 내부 PC를 통한 외부망 접속이 다소 불편했던 점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구성원 간 내부 소통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사내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워크플레이스는 직장 내 SNS를 기반으로 협업하기 위한 기업용 프로그램이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