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코로나19 26번째 확진자 발생에 ‘초긴장“
시흥시, 코로나19 26번째 확진자 발생에 ‘초긴장“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6.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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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목감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번째 확진자(목감동 거주, 83년생 남성)는 지난 28일 발생한 노원구 47번 확진자와 같은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지난 26일 노원구47번째 확진자와 최종접촉, 지난 27일 발열 등 증상발현, 지난 28일 시흥보건소 선별진료소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했다. 거주 중인 가족 2명은 현재 검사 진행중에 있다.

확진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