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원사, 디지털 문화대전 내년 8월 오픈
가평문화원사, 디지털 문화대전 내년 8월 오픈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6.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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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원사 건립 및 디지털 문화대전이 내년 오픈을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고유문화 개발, 보전 전승 및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평문화원사 신축공사가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등 공정률 15%를 보이고 있다.

가평문화원사는 가평읍 대곡리 350번지 일원 2324㎡부지에 연면적 2496㎡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내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78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초 터파기 완료에 이어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내·외부 마감공사 및 부대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하여 전통문화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디지털 가평문화대전’편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군지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에서 13년이 흘러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 수 있는 DB구축 시스템이 급속히 변화·성장하는 가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문화원의 오랜숙원 사업인 문화원사 건립과 함께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문화예술진흥은 물론 지역의 향토문화와 전통을 더 체계적으로 전승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