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 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12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그리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로 세부 주제는 푸른 하늘과 함께한 추억, 내가 사랑하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 우리의 실천으로 만드는 푸른 하늘, 맑은 공기이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작품 형식은 유아·어린이부(미취학 아동, 초등학생)는 8절 도화지, 청소년부(중·고등학생)는 4절 도화지다.
심사는 부문별(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로 진행하며, 총 100명을 선정해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인천시장상 등 시상을 비롯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8월25일 제12회 하늘사랑 그림공모전 운영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유엔(UN) 기념일로 지정된 ‘푸른 하늘의 날(9월7일)’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향후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과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며, 2021년 달력 제작 등 대기환경 개선정책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
정복영 청장은 “내일의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만들어 갈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