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경기도, 장마철 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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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 폐수 무단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은 △1단계 – 6월 중 특별감시·단속계획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 △2단계 –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3단계 – 8월 중시설복구 유도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단속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남부권(수원·오산·화성 등), 남서부권(평택·안성 등), 남동부권(안양·군포·성남 등), 서부권(김포·부천 등), 북부권(의정부·파주·포천·연천 등),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등)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폐수 다량배출 또는 하천으로의 폐수 직접방류가 의심되는 사업장 376곳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 반장을 맡고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18개조 50명이 7월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