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주시·중기청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공급
LH, 여주시·중기청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공급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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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하 705세대 규모…주거비용 절감 등 정주 여건 개선 기대
지난 17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오른쪽부터)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17일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오른쪽부터)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과 이항진 여주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7일 여주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018년 국토부에서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정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LH와 여주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블록 내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설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해당 주택은 60㎡ 이하 705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085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여주시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시세 대비 최대 70% 수준으로 공급된다.

LH는 사업부지 매입과 주택 건설 및 공급을 맡는다. 여주시는 사업비·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중기청은 입주자 신청서 발급 지원  및 추가 후보지 발굴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거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보다 개선되고, 중소기업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