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기화물차 민간보급 '미세먼지 저감'
남원시, 전기화물차 민간보급 '미세먼지 저감'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6.10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화물차 5대 지원, 6월19일까지 신청접수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에 이어 추경예산을 확보, 전기화물차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기화물차 5대를 구매 지원하며, 차량 규모에 따라 초소형 812만원, 경형 1750만원, 소형 최대 27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까지 1년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나 공고일 기준 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취약계층 등 우선보급 물량을 전체지원물량의 20% 별도 배정해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9일부터 19일까지 판매대리점(영업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 후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대수를 초과해 신청·접수될 경우에는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화물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환경과 또는 전기화물차 제작사별 판매점(영업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전기승용차 19대와 전기이륜차 6대를 보급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