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1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5명 늘어 총 1만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2명까지 떨어졌던 확진자가 최근 두자릿수로 다시 올라선 것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29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4명, 충북 3명 등이다.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에서 3명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격리 중 인천·세종·강원 등 지역사회에서 1명씩 확진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흘 연속 발생하지 않으면서 총 256명을 기록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