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응원가, NC 다이노스 2020시즌 홈 개막전서 울려 퍼져
밀양아리랑 응원가, NC 다이노스 2020시즌 홈 개막전서 울려 퍼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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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창원 NC파크 홈경기장 2만2천석 관객 대신 밀양아리랑 응원가로 채워

밀양아리랑을 활용하여 만든 응원가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경남 대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2020시즌 홈경기 개막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2만2천석 관객대신 응원가로 그라운드를 달궜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밀양아리랑 응원가는 2019년 11월 밀양시와 NC다이노스가 체결한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사업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의 첫 사업으로 NC다이노스 창원 홈경기 개막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날좀보소’ 밀양아리랑 세계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밀양아리랑 응원가 개발사업은 밀양시, 밀양문화재단, NC다이노스가 밀양아리랑의 흥과 NC다이노스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가사를 살려 제작, 이날 처음 공개됐다.

박일호 시장은 “한국프로야구가 무관중으로 개막되고 세계적 스포츠채널 ESPN에 중계방송되면서 응원가로 개발된 밀양아리랑이 NC다이노스와 함께 전 세계인들이 즐길 응원가로 불리며 명실상부한 밀양아리랑 글로벌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NC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며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NC다이노스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밀양아리랑응원가에 대한 NC팬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추후 응원가 보완작업 및 응원가 개발사업 확대 등 추가사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