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총 100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본점 인근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결정했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