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온렌딩대출 디지털 플랫폼 오픈
산은, 온렌딩대출 디지털 플랫폼 오픈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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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예비적격심사 및 상품제안 서비스 가능
온렌딩대출 디지털 플랫폼 구조도. (자료=산은)
온렌딩대출 디지털 플랫폼 구조도. (자료=산은)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금융 디지털화 추진 일환으로 온렌딩대출 전용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렌딩대출이란 산은이 장기·저리 자금을 시중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중개 금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공급하는 정책금융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7조6000억원을 공급했다.

이번에 오픈되는 온렌딩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 고객 라운지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적격 예비심사와 상품안내, 상품제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시중은행 등 중개금융기관은 심사 진행 현황 및 상품별 잔여 한도 등을 손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온렌딩 취급 절차도 기존 대비 상당 부분 간소화될 전망이다.

산은 관계자는 "온렌딩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고객은 중개금융기관 도움 없이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비적격심사 및 상품제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지원과 혁신기업육성 차원에서 다양한 특별온렌딩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온렌딩대출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