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준비단' 발족
산은,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 준비단' 발족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05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보증 채권으로 금융지원·사후관리
서울시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점. (사진=신아일보DB)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산은 내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발족하고 기금 설립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40조원 규모 정부보증 기금채권을 재원으로 국가 주요 기간 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은은 채권 발행부터 금융지원, 사후관리 등에 이르는 업무 전반을 맡게 된다.

지난 4일 출범한 준비단은 성주영 수석부행장을 단장으로 하며, 기금 설립과 운영, 재원조달 및 금융지원, 회계, IT 등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13개 부서장으로 구성된다.

산은 관계자는 "조속한 기금 출범을 통해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국가 기간 산업 지원으로 기업 고용 및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