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드론센터’ 건립…고양, 드론 메카로 우뚝선다
‘화전드론센터’ 건립…고양, 드론 메카로 우뚝선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4.23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100억원 투입 8월 착공
지상 2층 연면적 3319㎡ 규모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가 드론(Drone)을 시민들이 생활 곳에서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드론 교육센터 ‘가칭 화전드론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8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덕양구 화전동 183-33 일대 4775㎡에 지상 2층 연면적 3319㎡의 문화 및 집회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한다.

또, 드론센터에는 교육연구시설과 실내드론체험장 및 드론 전시장을 갖춰 드론 발전과 드론 이용자 저변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드론 관련 R&D센터를 비롯한 드론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4차 산업인 드론산업을 기반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켜 도시에 활력을 부여할 뿐 아니라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드론 실내 체험장이 탄생된다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여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에 시가 지난 21일 최종 선정돼 전국 최고의 드론 도시로 도약하는 날개를 달게 됐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심 내 드론활용 상용화와 더불어 시민체감 및 드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 특화해 실증사업을 발굴하고 비행시험 테스트 및 실제 수요창출과 조기상용화 아이템을 발굴 · 실증하는 사업으로 야간 비행, 고도 및 시간제한 등 특별승인을 통해 실증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드론기술의 획기적인 성장과 함께 조기 상용화 및 법제 개선과제 발굴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