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12일간 37명 연쇄감염… "접촉자 검사중"
예천서 12일간 37명 연쇄감염… "접촉자 검사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4.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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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천군)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에서 최근 12일 사이 37명이 연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20일 경북도와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A(18)군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예천 전체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었다.

A군은 지난 14일 확진으로 드러난 B(43)씨와 접촉으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 방역 당국이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한 검사를 계속하고 있어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난 A군을 집에 격리하고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