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인기 간식 '상투과자'도 판매
신세계푸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콕(집에 콕 박혀 머무는 일상) 문화 확산으로 추억의 상품을 즐기는 트렌드가 각광받자, 옛 감성의 빵 ‘레트로몽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레트로몽땅은 슈크림 빵과 크림치즈빵, 통팥 앙금빵, 고구마 앙금빵, 완두 앙금빵, 적고구마 앙금빵 총 6가지로 구성된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앙금을 빵빵하게 가득 채워 넣어 옛 추억의 맛을 강조했다.
또, 넉넉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제품 특성에 맞춰 빵 9개로 구성된 1세트 가격은 개당 1000원이 안 되는 998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이와 함께 마카롱의 레트로 버전이라 불리는 ‘상투과자’도 선보인다.
백앙금을 사용해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우유와 함께 먹으면 달콤한 추억의 맛이 배가 돼 남녀노소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가격은 1세트에 5980원으로 책정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요즘,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와 중장년층이 복고 감성으로 마음에 위안을 느낄 수 있는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 추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가격, 품질에 재미를 더한 제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레트로몽땅과 상투과자는 이마트에서 운영 중인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Day And Day)’와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 ‘E-베이커리(E-BAKERY)’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