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커피'도 복고…레트로 에디션 출시
동서식품, '맥심커피'도 복고…레트로 에디션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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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감성 물씬 패키지, 빨간 보온병 등 굿즈 증정
11일부터 한정판으로 이마트·11번가 판매 예정
배우 공효진이 나온 맥심커피 레트로 에디션 광고 포스터. (제공=동서식품)
배우 공효진이 나온 맥심커피 레트로 에디션 광고 포스터. (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1980~1990년대 옛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하고, 16일부터 이마트와 11번가에서 판매한다.

1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옛날 제품 특유의 복고스러움에 색다른 매력과 흥미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한정판이다. 

예스러운 타이포그래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으로, ‘셑-트’, ‘있읍니다’ 등 과거 맞춤법을 사용해 레트로 감성을 한층 더했다.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맥심 레트로 에디션 보온병 세트 △맥심 레트로 에디션 머그 세트 등 2종으로 구성했다. 각 패키지에는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한 맥심 오리지날 커피믹스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 50개입 제품이 1개씩 포함됐다. 

여기에 일명 ‘마호병’으로 불리며 90년대 맥심커피의 판촉물로 높은 인기를 끈 빨간색 보온병과 커다란 맥심 로고가 인상적인 머그컵 등 스페셜 굿즈(Goods)를 포함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는 게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은 오는 4월16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한정판은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