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평화지역 시설현대사업 대상자 선정
철원, 평화지역 시설현대사업 대상자 선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4.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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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5억원 확보···건축사와 업무협약 추진
철원군청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청 (사진=신아일보 DB)

강원 철원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시설개선을 통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군장병들의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0 철원군 평화지역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는 철원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하여 숙식·체육·문화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부인테리어, 설비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자당 총사업비 2000만 원(도비50%·군비30%·자부담20%)한도 내에서 사업자가 원하는 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 528개 업체 사업주가 신청해 지난달 27일 철원군 소상공인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158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24일까지 지역별로 지정된 건축사의 견적서 기초자료 적정여부 검토·확인을 거쳐 군 경제진흥과로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보조금 교부가 결정되면서 사업을 착수한다.

한계옥 군 기업육성 담당은 “시설공사 1000만 원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는 감리업무 대행제도를 적용해 조만간 철원군수·강건축사·건축사M·엄씨네건축사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비수준 비용의 재능기부를 통한 건전재정 운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