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협, 코로나19 2차 추경 편성 건의
대건협, 코로나19 2차 추경 편성 건의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3.3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예산으로는 경기 부양 한계"

대한건설협회(이하 대건협)가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코로나19 관련 2차 추경 편성을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건협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5조원 이상 SOC예산을 포함한 2차 추경을 제안했다.

건설협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미국과 독일 등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추경예산의 대부분이 방역체계 강화와 수당, 자금 지원에 그쳐 근본적 경기부양책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는 이전 사스 및 메르스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의료원 등 재난대응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반영한 추경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