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강남역에 디지털금융점포 개점
우리은행, 강남역에 디지털금융점포 개점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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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존·상담존 구성…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강남역 우리은행 디지털금융점포 내부 사진. (사진=우리은행)
강남역 우리은행 디지털금융점포 내부 사진.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울 강남역에 디지털금융점포를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점포는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도입한 특화영업점으로 디지털존과 상담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디지털존에선 스마트키오스크를 활용해 △예금 △외환 △전자금융 △카드 등의 신규 업무와 각종 변경 신청 등을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또, 예금담보대출 신규 및 연장 등 일부 대출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디지털체험 스크린을 비치해 고객이 키오스크 사용법을 사전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사용법 안내 전담직원도 배치했다.

상담존에서는 심화된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객장에서 자산관리상품과 기업금융, 개인여신 등 업무별 전담직원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보안 등의 문제로 디지털존의 심야 운영이 제한된다"며 "시범운영 등을 거쳐 디지털금융점포의 운영시간과 점포 수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