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학균 법무법인 화현 고문' 내정
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학균 법무법인 화현 고문' 내정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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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출신으로 금융위 상임위원 등 역임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 (사진=거래소)
김학균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 (사진=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에 김학균 법무법인 화현 고문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융위 상임위원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통해 김학균 법무법인 화현 고문 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네소타대 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은행 자금부와 국제부, 인사부에서 일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또, 2018년부터 법무법인 화현 고문과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으로 활동했다.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거래소 제1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