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주은행이 전달한 마스크 1만장을 지역 관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광주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마스크를 소방과 경찰 등 대민 업무에 힘쓰는 종사자에 우선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광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격려로 대구은행 임직원 모두와 대구 지역민 모두가 힘을 내 이 사태를 의연히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 2015년 영·호남 화합을 위해 달빛동맹을 체결한 이후 매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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