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1억원 기부
현대해상,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1억원 기부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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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마스크·손소독제 구입에 사용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대구·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료진과 격리환자를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성금 외에도 코로나 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 △보험금 납입 유예 △대출 만기 연장 및 연체이자 감면 등의 지원과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또는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객과 병원의 장기·자동차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심사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진돼 자가격리 중인 당사 장기보험 계약자 및 건물 내 확진자 발생으로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 등에 대해선 신청 시 6개월 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고객이 원할 경우 개인 대출의 거치 기간과 만기 연장, 대출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하며, 보험계약대출 신청 시 신속한 심사를 통해 대출금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