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자녀 교통비·용돈관리 결합 카드 출시
롯데카드, 자녀 교통비·용돈관리 결합 카드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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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신용카드 연계 자동충전·잔액알림 서비스
(사진=롯데카드)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가 4일 충전이 필요없는 교통카드와 자녀 용돈관리 기능을 결합한 '티니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별도 충전 없이 청소년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잔액과 별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녀 대중교통 이용액은 부모의 신용카드로 자동 청구된다.

또 부모가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현금 없이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용돈을 줄 수 있는 기능도 담았다. '정기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매월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자녀는 충전된 금액을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녀의 용돈관리를 위해 잔액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잔액알림 SMS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녀도 카드 뒷면 QR코드를 스캔해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명제선 디지털플랫폼 부문장은 "2년간의 수요 조사와 고객패널 인터뷰, 연령별 이용 분석 등 다양한 고객경험을 연구한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전이 필요 없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용돈카드를 출시했다"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자녀 용돈관리와 교통카드 충전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부모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발급비 2500원을 캐시백해주고 일정 금액 이상 충전 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