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캠코 등 부산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 '크라우드펀딩'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04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아이템 홍보 통해 판로 개척·매출 확대 추진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지원 위한 크라우드펀딩 안내 홍보 포스터. (자료=캠코)
부산지역 사회적기업 지원 위한 크라우드펀딩 안내 홍보 포스터. (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부산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이하 BEF)의 제2기 금융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래 차밭골 꽃차'와 '영도 해녀' 등 특색 있는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것이 주된 취지다. 참여 기업에 펀딩 목표금액을 설정하게 하고, 금액 달성 시 기금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를 실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펀딩 참여는 펀딩 플랫폼에 접속해 검색창에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사업 3년차로 성장기에 들어선 BEF는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모델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BEF를 통해 부산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