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7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BNK금융, 7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3.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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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격 안정 도모·주주 가치 제고 차원
부산시 부산진구 BNK금융 본사. (사진=BNK)
부산시 부산진구 BNK금융 본사. (사진=BNK금융)

BNK금융이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70억원 규모 자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3일 공시했다. 

BNK금융은 코로나19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여건에 대비해 자사 주식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1년 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BNK금융의 지난해 실적기준 배당성향은 20.9%로 전년 대비 1.4%p 상승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과 자본비율의 안정적인 관리 등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친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