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3.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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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80명으로 늘어나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에 비해 1명이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돼 총 80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확진 환자는 부산 80번(68·수영구)으로, 온천교회 신도로 확인됐다. 이로써 부산지역 총 확진환자 80명 중 31명이 온천교회 신도로 집계됐다. 더불어 온천교회 관련자와 접촉해 추가로 감염된 인원도 6명이다.

앞서 지난 2일 부산 50번 환자(36·여·북구)가 처음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79명이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미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즉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