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50% 범위 기업당 최대 11억원 지원
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 이동걸)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협력해 'IP-Plus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출은 산은의 IP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고 산은이 IP담보대출금액 5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11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상품이다.
산은은 이번 상품이 IP담보대출을 받은 중소기업에 추가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IP담보대출과 IP보증부대출, IP-Plus 보증대출 등 IP금융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지난 2012년부터 IP펀드와 특허가치평가 펀드 등 무형자산을 활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최초 IP담보대출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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