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 간담회 개최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 간담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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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일 오전 위원장실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2일 오전 위원장실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오전 복지환경위원장실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확산 방지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계순 의원은 “확진환자중 중증환자 뿐만 아니라 경증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신천지 명단 누락자가 없는지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천지 교인들의 감염여부를 조기 파악하여 지역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 조치 하라”고 요구했다.

손희역 의원은“개학이 연기되면서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실효성 있는 방과 후 아이 돌봄 교실 등의 대책과 청소년 관련시설에 대한 점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책 질의 후 자가 격리자에 대한 관리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호 위원장은 “지역전파가 시작되고 대전 역시 지하철역 등의 대중밀집지역에서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대전 최초로 발생한 동구 자양동 등 대학 밀집지역의 중국 유학생에 대해 경찰과 군의 협조를 얻어 하루에 두번 전화로만 통제할 것이 아니라 특별 이동제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문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의 조기 집행과 사전사용, 추경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예산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 19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일선에서 수고하는 공무원과 의료인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키로 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