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진자 등원 어린이집 190명 모두 ‘음성’
‘코로나19’확진자 등원 어린이집 190명 모두 ‘음성’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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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185명 안심카 선별진료소·5명 시보건소서 검사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1일 밀양 3번 확진자가 등원하는 어린이집(밀양시 교동 소재) 원생과 직원 등 총 190명이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체 검사는 어린이집 접촉자 190명 중 185명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은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접검사를 받았다.

이렇게 검체 채취한 검사결과는 1일과 2일에 걸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3번 확진자가 다녔던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생 등 총 190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양 3번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됐으며, 확진자가 등원한 어린이집은 방역을 완료한데 이어 오는 12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시는 밀양3번 확진자의 동선을 긴급 파악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는 어린이집 관계자 이외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시의 발표를 믿고 기다려 줄 것”과 아울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