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장외채권 첫거래 고객 이벤트
키움증권, 장외채권 첫거래 고객 이벤트
  • 이고운 기자
  • 승인 2020.02.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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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26-1' 세전 연리 4.5%로판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장외채권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은 처음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라리스쉬핑 26-1' 채권을 특별금리 세전 연 4.5%로 판매한다.

폴라리스쉬핑 26-1 채권은 신용등급 BBB+/안정적 (한국신용평가)이다. 지난해 4월22일에 금리 3.009%로 발행됐던 채권을 이벤트를 위해 추가 금리를 붙여 세전 연 4.5%에 판매한다. 만기는 오는 4월22일로 잔존기간은 약 2개월이다.

폴라리스 쉬핑은 철광석과 석탄 등 건화물 운송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 해운선사다. 한국신용평가는 우량화주들과의 장기계약 비중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특판 채권 판매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준비된 물량은 총 80억원 규모다. 인당 500만원 한도이므로 선착순으로 1600명 이상 매수할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 장외채권을 거래해 본 적 없는 투자자만 매수할 수 있으며,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살 수 있으나 분할매수는 불가하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지난 달 비슷한 이벤트로 중앙일보33채권 특판을 진행하자 1000명 이상의 채권 첫거래 고객이 몰려들었다"며 "이번 특판을 계기로 새롭게 채권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늘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현재 2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그 외 신종자본증권, 단기사채 등도 홈페이지나 영웅문S 앱 등 온라인으로 투자할 수 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