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환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해 마스크지급
남원시, 치매환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해 마스크지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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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우한폐렴으로부터 건강취약계층인 치매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마스크 1만3000여 개를 읍면동 보건사업 담당자를 통해 긴급 배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각종 교육 시에 코로나 예방요령,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을 교육하며 중국 우한지역 여행 후 기침,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이 있을 시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대응을 위해 음압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 우한에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을 경우 감염병 대표전화로 문의하거나 보건소로 방문하면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순례 시보건소 소장은 “치매예방과 인식교육으로 생활 속 치매위험요인 관리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현재 직면해 있는 지역주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및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