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신종 코로나 대응 현장근무자에 격려물품 전달
익산시의회, 신종 코로나 대응 현장근무자에 격려물품 전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2.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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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비상대책반 현장 근무 여건 등 감안해 격려물품 전달
박철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익산시의회)
박철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익산시보건소 및 익산역 등에 운영 중인 비상대책반 근무자를 위로하기 위해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4단계 중 3단계인 ‘경계’로 상향했으며, 현재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특히, 그 중 한 명은 원광대학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원천 차단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보건소 및 익산역 일원에 비상근무반 등 8개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현장 근무 여건 등을 감안해 현장 방문은 자제하고 운영 사항 등을 유선으로 보고 받는 한편, 면밀하고 완벽한 대응을 당부하고 1일 최대 14시간 동안 운영으로(오전 8시~오후 10시) 고생하는 근무반을 위로하고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박철원 위원장은 “우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및 확산은 절대로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비상대책반 근무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이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