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종코로나 대응 24시간 방역태세 '만전'
아산시, 신종코로나 대응 24시간 방역태세 '만전'
  • 오건수 기자
  • 승인 2020.02.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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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 가동해 신속 대응 준비
아산시 방역대책본부 및 이동 시장실 설치 모습. (사진=아산시)
아산시 방역대책본부 및 이동 시장실 설치 모습.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기존 아산시보건소에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의 초사2통 마을회관 근처로 이동설치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거나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대책반과 지원반으로 꾸려져 △대책반은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선별진료반, 이송반, 격리지원반, 감시관리반, 24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지원반은 상황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 자원봉사관리반, 재난수습홍보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격리병상환자 점검, 소독 및 방역,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협조, 의심환자 선별진료, 유상증상자 진료, 밀접접촉자 파악, 능동/수동 감시자 모니터링, 자가격리자 지원관리, 민원상담 등이다.

이와 함께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아산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조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오세현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시민안전과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24시간 대응체계로 현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차단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아산/오건수 기자

oks92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