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가 13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가 1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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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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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전세계 아마추어 골프 선수의 최정상에 섰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2008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 리(19. 한국명 이진명)가 제12회 조지아컵에서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라이너 색스톤(21. 네덜란드)을 2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조지아컵은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격돌하는 대회로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다.

지난 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의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대니 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열린 조지아컵에서 승리, 선전을 예고했다.

이로써 대니 리는 지난 2월에 열렸던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우승, 프로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대회를 마친 대니 리는 “코스가 환상적이었다.

이렇게 빠른 그린에서 경기해봤다는 것이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좋은 대비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AP통신은 “대니 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치고 프로로 전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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