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中 충칭지역 항일유적지 방문
이재명 경기지사, 中 충칭지역 항일유적지 방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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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강조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중국 충칭일대를 순방하고 있는 경기도대표단이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충칭 현지 항일유적지를 방문,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 지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강조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경기도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검정색 정장을 입고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오훙 충칭시 위중구 정협 상무위원 겸 부구장을 비롯한 충칭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머나먼 타국에서 항일독립투쟁을 전개한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담긴 다양한 전시물이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관람한 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이동, 김구 선생의 동상에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뒤 임시정부 건물 곳곳을 세심하게 둘러봤다.

이 지사는 항일유적지 방문을 마친 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