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소방서는 12월 1일부로 1급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등 응급처치 대원 2명과 운전원 1명으로 구성된 구급대 총 3개 팀을 구성해 중환자 전담 ‘특별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구급대 대원자격은 병원임상실습 혹은 상급병원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자격 보유와 소방학교에서 주최하는 특별구급대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부여소방서는 특별구급대 운영으로 지도의사를 중심으로 한 의료지도를 통해 기존의 업무범위보다 확대된 응급처치(응급약물 사용 및 임산부 분만 시 탯줄 절단 등)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중출동 시스템을 도입해 관내 광범위한 중증환자에 대한 초기대응 및 구급현장 대처능력이 강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특별구급대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부여군 관내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한층 더 높아진 고품질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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