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3회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개최
진주시, 제13회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11.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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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연 이어갈 남녀 20쌍 중 8쌍 커플 탄생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진양호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관내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줄 제13회 미혼남녀 인연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혼인율 저하 및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 진주시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참가자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스크린을 통해 다 같이 공유하고 본인이 직접 설명하고,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프로필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드는 인생달력, 산책로 데이트 등 서로를 많이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남녀 20쌍 중 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3회 652명이 참가 8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혼남녀들이 계속적으로 친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사 후에도 밴드 결성, 농촌 봉사활동, 설문을 통한 1:1 만남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로 소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건전한 결혼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