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훈훈한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지원
영주, 훈훈한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지원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11.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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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나무를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더해줄 사랑의 땔감은 숲가꾸기로 수집된 간벌재, 임도변 피해목, 지장목 등 약 40여t이다. 산림녹지과에서는 읍면동에서 희망자를 접수받아 이날부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4가구에 가구당 약7㎥(1톤차 1대)씩 총 100㎥의 땔감을 지원한다.

이학모 산림녹지과장은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주/권영진 기자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