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제24회 농업인의날 기념행사를 11일 오전 11시 홍천북방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행사의 주제는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으로 식전행사로 홍천드론방제단이 드론시연을 선보였다.
이어 민선기 여성농업인 홍천군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군수표창이 진행됐으며, 박기환(농촌관광부문)씨, 김환진(축산가공유통부문)씨, 이상용(농산물생산 부문)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군의회의장 표창에는 정의진(4H연합회장)씨, 행사추진위원장 공로패에는 최승구( 전 농정과장)씨와 신복교(경영인 연합회장)씨가 수상했다.
강천우 농업인의날 추진위원장는 대회사에서 “WTO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고 최저임금상승에 따라 경영이 더욱 어렵지만 우리 농업인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보다 나은 농업기술 창출과 농업미래연구로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허필홍 군수는 격려사에서 “농업·농촌을 지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슬기롭게 타파해 나가기 위해 농업인 여러분의 현장의 말씀을 듣고 농민의 삶의 질 개선에 더욱 노력 지원할 것"이라며 "농업인을 주인으로 존중하며 잘 섬기며 어려움과 부족한 부분을 함께 해결헤 나가도록 적극적 행정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재근 군의장은 축사에서 “농업인의 땀방울이 풍요로운 홍천을 만들었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의회에서는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소득의 안정성과 인프라를 구축해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