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디엔씨가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에 조성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상업시설에 미국 유명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 입점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미국 전역에 300개 이상 운영 중인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로, 어린이들의 뛰어 놀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그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과학과 미래기술, 창의력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이라는 상호로 다음 달 개장 예정이다.

이상주 에스와이디엔씨 부장은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타는 교육 관련 테넌트 시설 입점으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상업시설의 전반적인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교육열이 풍부하고 가족단위 소비 비중이 높은 은계지구 특성에 부합하는 MD 구성으로 수도권 서남부 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지하 2층~지상 3층 총 431실 규모로 지난달 초 준공됐다.

칠드런스 뮤지엄 외에도 스타셰프 ZONE과 종로서적 등 유명 상점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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