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예산 확보 등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회의 개최
고양, 예산 확보 등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회의 개최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10.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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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문화 정착 민.관.경 다양한 방안 모색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양시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최한 이번 회의는 시 철도교통과를 비롯한 3개구청 교통관련 부서, 3개 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고양교육지원청, 교통안전 공단, LH고양사업본부 등 민·관·경이 참여해 각 기관별 현안사항 발표와 교통안전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 철도교통과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어르신 면허반납 지원사업’에 대해 각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경찰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역주행 차량 방지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는 한편, 3개 경찰서 공동으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를 시에 건의했다.

교통안전공단, LH고양사업본부 등 참여기관에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5월 구성한 고양시 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해 시.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시 철도교통과 관계자는 “정착과정에 있는 시 교통안전협의체가 활성화가 되면 시의 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