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2019 POMA 아카데미’ 내달 1일 마지막 강의
포항시립미술관 ‘2019 POMA 아카데미’ 내달 1일 마지막 강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10.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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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아 포스텍 교수 초빙…'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현대미술' 주제

경북 포항시립미술관은 개관 10년 기념 특별전 ‘제로 ZERO’와 연계해 ‘2019 POMA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1일 마지막 강의를 펼친다.

마지막 POMA 아카데미는 우정아 포스텍 교수를 초빙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진행한다.

지난 강의들이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유럽과 미국의 현대미술을 다루었다면 이번 강의는 제로 미술운동의 탄생시점과 맞닿아 있는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미술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 1950년대 후반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시작된 제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미술 체계를 ‘제로’(ZERO)의 상태라 규정하고 ‘영’(零)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국제미술운동이다.

강연자인 우정아 교수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 미술사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명작, 역사를 만나다’, ‘남겨진 자들의 위한 미술’ 등이 있다. 또한 조선일보에 칼럼 ‘우정아의 아트스토리’를 연재 중이다.

이번 강의는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