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자연캠핑장이 단체 숙박객 이용 캠핑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3박 4일간, 도전과 기부에 열정을 가진 라이더들의 모임인 OMC팀이 자연캠핑장에서 단체 숙박을 하게 된다.

OMC(One Mile Closer / 1마일씩 더 가까이 간다)팀은 ‘2019 Korea 5 MOUNTAINs 캠페인’의 베이스캠프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자연캠핑장 전체(24면)를 잡아 3박 4일간 50~60명의 라이더들이 텐트 20여 동을 치고 숙박하게 된다.

이번 라이딩은 9월29일∼10월5일, 7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일주일간 약 900km 거리를 라이딩하게 되며, 횡성, 대관령을 거쳐 동해 망상에 9월30일 오후에 도착한다.

적극적인 행사지원을 위해 공단은 해당 팀 숙박시설에 대하여 사전예약 협조, 전기시설 사용 등 단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단체숙박객 유치로 비수기 시설 활성화 및 입소문 홍보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 4월, 산불화재 피해로 잠시 운영이 중단된 후, 7월10일 재 개장되면서 넓은 잔디밭에 텐트 야영이 가능한 자연캠핑장(24면)을 고객에게 처음으로 개방하여,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망상리조트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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