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3분기 청년기본소득 30일까지 신청 접수
성남, 3분기 청년기본소득 30일까지 신청 접수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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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25만원 연간 10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성남시는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옛 청년배당) 지급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청년기본 소득은 만24세 사회구성원에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모바일이나 성남사랑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이번 3분기 지급대상은 1994년 7월2일부터 1995년 7월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청년 또는 경기도거주 합계가 10년 이상인 만 24세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회원가입 후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상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전송(업로드)하면 된다.

자격심사 후 오는 10월 20일 2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앱 ‘지역상품권 chak’을 설치해야 한다. 성남 사랑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로 신청해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모바일로 받는 지역화폐는 가맹점 6000여 곳에서, 성남 사랑카드로 받는 지역화폐는 4만3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 2분기 신청·접수 때 8963명에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