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가격침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애로 많은 양돈농가 응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이하 한돈자조금)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이하 국회 농해수위),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28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 행사를 열고, 한돈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돼지고기 가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유입 위협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00여 한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태식 위원장 외에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돈 추석선물세트 보내기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 현장에서 한돈 추석 선물세트를 기존 할인 판매가보다 1만5000원을 추가 할인가격으로 신청할 수 있는 주문 접수대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문접수 행사에는 도드람한돈과 허브한돈, 산수골, 도뜰, 포크빌, 돈우 나드리를 비롯한 국내 주요 한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서 황주홍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은 “한돈농가들이 황금돼지해인 올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 많은 국민들이 이웃, 친지와 한돈 선물을 나누면서 농가 응원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국회 농해수위가 적극적으로 한돈 추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해줘 농가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며 “추석에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을 갖춘 우리 돼지 한돈 선물세트로 감사 인사를 전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도 ‘2019 한돈 추석 선물세트 캠페인’을 전개한 가운데, 할인쿠폰 제공과 얼리버드, 대량구매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