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폭염시 온열질환 당부
부여소방서, 폭염시 온열질환 당부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7.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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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소방서)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지난 주말부터 대전‧충남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특히 부여 지역은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폭염 관련 피해가 발생이 다수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정에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수칙 당부사항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구 및 가정 변압기 사전점검 △냉방기 사용 시 냉방병 대비 실내외 온도차 5도 이하 유지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한 음식 버리기 △야외 활동 시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 자주 쉬기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고 생수 다량 섭취하기 △온열질환 등의 증상을 미리 알아두어 대비하기 등이 있다.

아울러 소방서에서는 지난 6월부터 폭염에 대비해 폭염대응 119구급활동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폭염이 잇따르자 구급장비를 일제 점검하는 등 환자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행 구급팀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온관리에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한낮의 야외활동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