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40명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의 주민자치회는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더한 것이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공개추첨 60%, 동장 추천 40% 방식으로 선정했다. 송죽·율천·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광교1동 등 8개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활동한다. 임기는 2년이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주민세 스마일 사업(주민세 환원사업) 추진 △주민총회 개최 △마을 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주민세 스마일(스스로 마을을 일구다)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민세 인상분 환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스마일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선정하는 것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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